[헤이클래스 시즌 1 종합 후기] 작은 조직에서 브랜딩과 PR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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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클래스 시즌 1 종합 후기 ]

작은 조직에서 브랜딩과 PR하기


지난 6월 첫 선보인 헤이클래스 시즌1이 벌써 마무리되었습니다. 임팩트 지향 조직 구성원들의 비즈니스 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된 헤이클래스 시즌1은 총 6회차 강연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시즌 1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한 덕분에 무려 66개사에서 226명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1. 헤이클래스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헤이클래스는 임팩트 지향 조직 구성원들의 사업 및 조직 운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 실무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시즌1 진행이 완료되었으며 시즌3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각 시즌 별로 다른 주제로 강연이 진행됩니다. 이번 시즌1의 주제는 ‘브랜드와 PR’이었어요. 또한 모든 시즌에 걸쳐 ‘임팩트 커뮤니케이션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임팩트 지향 조직이 고민하고 있는 이슈가 주제가 되어 강연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어떤 배경에서 헤이클래스가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헤이클래스 운영팀의 입을 통해 직접 헤이클래스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점을 지향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Q1. 헤이클래스는 어떤 고민을 통해 탄생한 프로그램인가요?

A: 루트임팩트에서는 그동안 헤이그라운드 멤버들을 중심으로 임팩트 지향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분야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해왔는데요. 공통적으로, 조직을 둘러싼 다양한 영역에 대해 '전문성'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 그리고 그것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들이 정말로, 먼저 필요할까라고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았고요. 그 고민의 끝에 선정된 주요 카테고리별로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인 헤이클래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임팩트 지향 조직’이란, 말그대로 ‘(소셜)임팩트’를 지향하고 있는 조직들을 말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소셜벤처, 비영리법인, 인증사회적기업 등 더 좋은 사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직/간접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모든 조직을 말합니다.

Q2. 헤이클래스를 통해 소셜벤처 실무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성장을 하기 바라시나요?

A: 헤이캠퍼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개인의 성장이라기보다는, '조직'의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즉 개인이 지식을 쌓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조직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해보고, 실험해보고, 도전해보면서 조직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3. 헤이클래스의 전 시즌 공동주제가 임팩트 커뮤니케이션과 조직문화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정부, 대기업, 각종 투자사 등 다양한 기관, 그리고 사회가 임팩트 지향 조직에 이목을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임팩트 지향 조직이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채널과 대상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때 어떤 임팩트를,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내고 있는지 잘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 정성적이라고 생각해 온 임팩트를 정량화하고, 설득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같이 이야기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임팩트 지향 조직들이 '일하고 싶은, 일하기 좋은' 조직이 되기를 원합니다.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임팩트 지향 조직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고민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어떻게 일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나누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좋은 사례들을 공유하며 서로 배우고, 어려운 지점들은 나누며 같이 고민해보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Q4. 헤이클래스 시즌1의 주제는 어떤 배경으로 ‘브랜드와 PR’로 선정된 건가요?

A: 임팩트 지향 조직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 즉,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미션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이 매력을 우리(조직 내부)만 아는 경우들이 많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외부에 알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여러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조직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 고민이 정말 많다는 점을 확인했는데요. 조금의 힌트만 얻으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투자사 및 후원사들이 먼저 연락을 하는 그런 조직들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습니다. 


 

2. 헤이클래스 시즌1,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헤이클래스 시즌 1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려면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까?라는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업무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점들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인데요.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의 실무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기업사례. 뿐만 아니라 브랜딩이나 PR 분야에서 10년이상 종사한 전문가들의 노하우까지 자세히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실무에 많은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강연들이었습니다. 지난 후기들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들과 방안을 소개했다면, 이번 종합 후기에서는 각 강연에서 주로 강조한 메시지 위주로 전해드리려 합니다.


  • 브랜딩, 고객경험의 맥락을 만들자

헤이클래스 시즌1는 브랜드 강연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1~2주차 브랜드 강연에서는 ‘뉴닉의 실제 브랜딩 사례’와 ‘메타브랜딩의 브랜드 캔버스 3.0’ 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두 강연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브랜딩의 핵심은 조직 가치를 일관되게 고객에게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결 ‘뉴닉의 맥락 만들기’

밀레니얼을 위한 시사 뉴스레터 서비스 뉴닉의 다양한 사례를 엿볼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뉴닉의 사례를 보면 뉴스레터부터 SNS 그리고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뉴닉스러움을 담고 있었는데요. 뉴닉스러움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 바로 ‘고슴이’입니다. 뉴닉의 힙, 재미 그리고 진정성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뉴스를 전달하는 ‘화자’가 필요해지면서 고슴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했습니다. 브랜드를 대변하는 캐릭터로서 고슴이가 늘 노출되면서 독자들이 브랜드의 결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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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의 맥락은 어떻게 만들어 갈까? 브랜드 캔버스 3.0

1주차 뉴닉의 강연을 듣고 나면 문득 궁금해집니다. ‘맥락있는 고객경험은 어떻게 만들어갈까?’ ‘우리는 어떻게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 우리 조직은 어떤 시도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듭니다. 2주차 강연은 브랜딩에 고민이 많은 조직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가 연사로 나서 조직 내부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가치를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연구하여 제작한 브랜드 캔버스 3.0을 통해 ‘브랜드 컨셉’ ‘브랜드 키워드’ 등 조직에 어떤 합의가 필요한지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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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진정성을 가지고 대중과 소통하자

임팩트 지향 조직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언론 대응이나 홍보 업무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팩트 지향 조직 중에는 규모가 작아서 홍보담당자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워낙 다양한 홍보채널이 존재해 조직의 스토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고민되기도 합니다. 조직이야기를 어떻게 스토리텔링하여 활용할 수 있을지, 토스의 PR사례와 더나은미래 박선하 기자의 언론대응법 강연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우리 조직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발견하자 ‘토스’처럼

토스의 PR 사례를 통해 ‘토스만의 스토리’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잘 전달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언론과 유튜브를 비롯해 자체 기업 채널을 통해 토스만의 스토리를 담아 기업 가치와 문화를 누구나 잘 알 수 있도록 노출하고 있었는데요. 그 덕분에 핀테크 기업중에서도 가장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심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임팩트 지향 조직에 빗대어 생각하면 우리 조직이 만들어 내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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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이야기가 기사화되는 걸까? 언론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우리 조직의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 알리고 싶은데 어떻게 시도하면 좋을까?” 고민 하는 조직이나 홍보담당자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강연이었는데요.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기사화 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다면 박선하 기자의 강연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언론은 ‘현재 세상이 집중하는 소식’을 주로 다룹니다. 가치가 있는 이야기라고 해서 모두 기사화되지는 않는 것이죠. 세상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이슈와 거리가 멀다면 기사화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쓰이는’ 보도자료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 과정에서 언론과 관계를 맺고, 홍보 기회를 만드는 다양한 언론대응 꿀팁들도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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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임팩트에 대한 논의와 측정, 놓지 말자

임팩트 지향 조직들이 비즈니스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의 소셜임팩트를 투자자들과 고객들에게 잘 설명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조직 만의 언어'가 중요한데요. 3주차의 소셜벤처 투자사 sopoong의 한상엽대표와 유서영팀장은 조직의 언어를 가지기 위해선 소셜임팩트에 대한 논의가 내부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설득력있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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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워크의 일하는 방식으로 알아본 건강한 조직문화

슬로워크는 함께 만들어낸 조직 가치를 실질적인 문화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입니다. 슬로워크에는 ‘라이프매니저’라는 직무가 있는데요. 슬로워크가 진정으로 ‘공감’과 ‘재미’를 추구하는 조직이라는 것을 대변합니다. 라이프 매니저는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구성원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쓰고 있죠. 반면 여성리더십 확대를 위해 조직 차원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었는데요. 모든 구성원들이 정말 ‘다양성’이 존중되는 조직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나갑니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해나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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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이클래스 참가자들의 반응은?

“조직의 설립 초기부터 어떠한 방식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는지 브랜딩 과정에 대해 듣고 싶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재미있고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1주차 강연 참가자 A님)

“딱 궁금할만한 것들을 사례위주로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두시간 동안 실무에 바로 적용가능하고 알찬 내용의 강의 였습니다.” (2주차 강연 참가자 B님)

“전반적인 PR 업무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업계에서 PR 업무가 가질 수 있는 특장점을 잘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3주차 강연 참가자 C님)

“보도자료 작성이나 언론과의 관계 형성 등 세세한 방법론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은 조직에서도 어렵지 않게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4주차 강연 참가자 D님)

“연사의 짜임새있는 강연 구성과 내용, 안정적인 현장 운영, 코로나 대응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좋았습니다. 특히, 온오프라인 병행하다가 웨비나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상세하게 안내해주셔서 편하게 강연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 참가자 E님)




"브랜드와 PR 전문 역량이 향상된 시간,

헤이클래스 시즌 1."


6주차 강연 모두 퇴근 시간 이후에 진행된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매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진행한 만큼 더 많은 분들이 큰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는 소감도 남겨주셨지요. 참가자와 강연자 사이 오고 간 질의응답이 강연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우리 조직만 이런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니구나’, ‘작은 조직에서도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 있구나’ 공감대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임팩트 지향 조직이 모두 적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헤이클래스 시즌1의 ‘브랜드와 PR’. ‘브랜드와 PR’ 영역의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적용해보며 참가자들이 한단계 도약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헤이클래스는 잠시 정비하는 기간을 가진 후 8월 중순 시즌 2로 돌아옵니다. 시즌 2 주제는 ‘조직 운영’이며 물론 임팩트 커뮤니케이션과 조직 문화라는 공통 주제도 계속해서 진행됩니다. 헤이클래스 시즌 2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작성 : 임하은

*편집 : 윤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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