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클래스 시즌 2 종합 후기] 조직 운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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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클래스 시즌 2 종합 후기 ]

조직 운영의 모든 것


여름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시작한 헤이클래스 두 번째 시즌이 6번째 강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헤이클래스는 임팩트 지향 조직 구성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시즌제 강연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의 주제는 ‘조직 운영'이었다. 


가다 서다 하며 삐걱대는 배는 멀리 항해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느 조직이든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싶다면 먼저 내부적으로 조직을 잘 정비해야 한다.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는 데서부터 성과를 관리하는 법까지, 조직 운영의 모든 것을 헤이클래스 두 번째 시즌에서 살펴봤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각자의 공간에서 총 51개 임팩트 지향 조직의 구성원 179명이 참여해 주었다. 


‘조직 운영’에 주목한 이유 

시작하는 단계의 작은 조직도, 규모가 커진 조직도 모두 ‘일하기 좋은',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조직 문화나 성과는 실체가 분명하지 않기에 명쾌한 길은 보이지 않고 고민만 계속되는 나날이 이어지기도 한다. 

헤이클래스 두 번째 시즌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임팩트 지향 조직의 구성원에게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조직 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이나 중간관리자는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 하는지, 성과 관리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헤이클래스 운영진은 “강연을 통해 각 조직의 고민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줄 실마리를 얻어가시기를 바랬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이클래스 전 시즌에서 공통으로 다루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조직 문화에 대한 강연도 포함됐다. 정부, 대기업, 각종 투자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조직의 임팩트를 명확한 언어로 전달하는 일은 모든 임팩트 지향 조직의 고민이다. 또, 구성원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문화를 갖추고 싶어 하는 임팩트 지향 조직도 많다. 이에 두 가지를 공통 주제로 선정해 매 시즌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6주에 걸쳐 진행된 두 번째 시즌의 강연 키워드는 조직 문화, 리더십, 성과 관리,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었다.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에 리더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고, 적절한 일하는 방식을 찾은 조직이라면 성과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며, 그렇게 창출한 임팩트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번 종합 후기에서는 조직 운영이라는 큰 주제 아래 각 강연에서 강조한 핵심 메시지를 정리해 보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해당 강연의 후기 글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각 강연이 나열된 순서는 실제 진행된 순서와는 차이가 있음을 일러둔다.)   



헤이클래스 시즌 2, 모아보기 


1

‘좋은' 조직 문화에 대한 오해와 실제

- 목표를 달성하며 전진하는 조직 문화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는 마음은 모두에게 있다. 그런데 정작 ‘좋은' 조직 문화가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어오면 머뭇거리게 된다. 맥주와 소파가 있는 회사가 좋은 조직 문화를 갖춘 곳일까? 좋은 조직 문화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국민대학교 김성준 박사와 함께 조직 문화의 정확한 정의와 조직 문화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를 살펴본다. 조직은 애초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형성된 집단이다. 그러니 좋은 조직 문화란 조직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문화이며, 구성원 역시 각자 맡은 업무가 ‘전진’되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성공과 성장을 경험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조직의 기본은 역시 일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2

루트임팩트가 일하는 방식

-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조직 문화


루트임팩트는 처음 조직이 설립된 이래로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세 배 가량 늘어난 구성원과 함께하고 있다. 조직 규모가 커진 만큼 일하는 방식도 그에 맞춰 변화해왔는데, 물론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피플 앤 컬쳐 팀 김단비 매니저는 루트임팩트가 시행착오도 잘 할 수 있었던 비결으로 명확한 조직의 핵심 가치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꼽았다. 기준이 되어 줄 비전과 미션이 확고하다면 조직 문화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진화할 수 있고, 또 진화해야만 한다. 그 변화의 과정에서 발견한 시행착오의 5단계를 소개한다.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조직 문화를 가진 곳, 루트임팩트의 사례에서 근태제도는 조직의 핵심가치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3

리더의 역할 정의, 경청과 질문

- 코치로서의 리더가 갖춰야 하는 리더십 스킬


리더란 일차적으로는 높은 직급에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좋은 리더’에게 우리는 그 이상의 역할을 기대한다. 팀을 잘 이끌며 성과를 내는 ‘좋은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이어야 할까? 블랭크코퍼레이션 백종화 코치는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코치로서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치로서의 리더가 갖춰야 할 대화 스킬인 ‘경청'과 ‘질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코칭 외에도 팀원의 성향에 따라 리더는 카운슬링, 멘토링 등 적절한 리더십 스킬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끝으로, 리더십에는 다섯 단계가 있으며 조직의 리더십이 이중 몇 단계에 속하는지는 리더 자신이 아닌 구성원이 판단한다. 리더십을 완성하는 것은 팔로워의 의지라는 색다른 관점을 보여 준 강연이었다.

*[성장을 이끄는 피드백]과 시리즈 강연 입니다.



4

성장을 이끄는 피드백

- 피드백의 개념과 종류, 피드백 잘 하는 법


지난 시간에 이어 리더에게 필요한 코칭 스킬인 ‘피드백'을 배워본다. 백종화 코치는 피드백이란 더 나은 성과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며, 우리는 모두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피드백을 한다고 말했다. 건설적인 피드백의 종류로는 인정하는 피드백과 발전적 피드백이 있는데, 전자는 잘하고 있는 행동을 강화하고 후자는 부족한 행동을 개선한다. 다시 말해 효과적인 피드백은 상대방의 행동을 바꾼다. 또, 구성원의 역량과 의지에 따라 피드백 내용이나 리더십 스킬도 달리하면 좋다. 리더십 스킬의 종류로는 지원하기, 지지하기, 위임하기가 있다. 리더의 역할과 행동은 팀원 한 명 한 명의 성향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리더의 역할 정의, 경청과 질문]과 시리즈 강연 입니다.



5

목표에 따른 성과관리 

-  지표 설정하는 법부터 성과관리의 새로운 모습들까지


조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형성된 인위적인 집단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목표를 어느 정도로 달성했는지, 즉 성과를 확인하고 관리해주는 일이 조직 운영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매출액이나 가입자 수처럼 숫자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성과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성과도 있는데, 각 성과의 측정과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머징리더십 인터벤션즈 장은지 대표, 최윤정 파트너와 함께 성과 관리의 개념과 우리 조직의 특성에 맞는 지표 설정법을 알아본다. 흔히 사용하는 핵심성과지표(KPI)에 대한 오해도 바로잡는다. 또, 성과관리에는 인사평가를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 카카오뱅크 등 다른 조직의 사례에서 최근에는 경쟁보다 협업과 성장, 하향 평가가 아닌 다면 평가가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6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은 IMP 이해하기  


임팩트 지향 조직이라면 우리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말로 표현하면 좋을지 몰라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또는 정부나 투자사에게 우리 조직의 일이 실제로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주고 싶은데, 임팩트를 측정하고 표현하려니 막막하기만 한 경우도 많다. 가치를 보여주는 일, 어디서부터 시작해보면 좋을까? 임팩트스퀘어 김민수 이사와 함께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해 본다. SROI, BIA 등 임팩트를 측정하기 위한 주요 도구들을 살펴보고, 이런 방법론들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배경도 간단히 짚어본다. 이번 강연에서는 임팩트를 서술하고 보고하는 데 있어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은 IMP에 주목한다. IMP가 제공하는 15가지 항목을 예시와 함께 구체적으로 이해해 본다.




헤이클래스 시즌2, 어땠나요?  


헤이클래스 두 번째 시즌은 끝이 났지만 강연이 남긴 인사이트들에는 유효 기간이 없다. 참가자들이 각자 조직으로 돌아가 배운 점을 실천해본다면, 헤이클래스 시즌2는 계속해서 다시 시작될 것이다. 

“다양한 사례와 설명,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를 얻었다"는 평을 받은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아래에 참가자들이 직접 남겨 준 후기의 일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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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에 대해 새로이 규정하고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배웠습니다.” (김성준 박사 강연 참가자 A님)


“저희 조직에서 고민하고 있는 지점과 비슷하고 현실적인 사례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조직의 미션과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시도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루트임팩트 강연 참가자 B님)


“리더십에 여러 형태와 단계가 있다는 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강연 참가자 C님)


“피드백이 필요한 이유에서부터 구체적인 템플릿과 함께 how를 제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강연 참가자 D님)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강사님들의 현실적 조언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좋았습니다.” (이머징리더십 인터벤션스 강연 참가자 E님)


“IMP 이전에 임팩트 측정/평가/커뮤니케이션을 둘러싼 역사와 현황을 짚어주셔서 좋았고, Case Study와 실습을 겸해서 IMP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임팩트스퀘어 강연 참가자 F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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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클래스 두 번째 시즌을 마치며 운영진은 “조직 운영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끊임없이 시도한다면, 결국에는 단단한 조직 문화를 가진 곳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던 만큼 강연 내용을 기반으로 우리 조직에 알맞은 형태를 고민해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저없이 실행해보면 좋겠다. 명나라의 한 철학자는 “실천이 앎의 완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헤이클래스, 다음 시즌 내다보기 


헤이클래스 첫 번째 시즌은 지난 6월 ‘브랜드와 PR’을 주제로 열린 바 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임팩트 지향 조직의 미션만이 가진 매력과 차별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여러 노하우를 살펴봤다.


👉 시즌1 종합 후기 보러가기 (클릭)

10월부터 진행중인 헤이클래스 시즌 3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사업을 확장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사업 전략, 언택트 시대의 사업 전략, 스케일업 전략을 포함해 공통 주제인 임팩트 커뮤니케이션과 조직 문화에 대한 강연도 열린다. 풍성한 인사이트와 함께 돌아오는 시즌 3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헤이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 최남연

*편집 : 윤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