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클래스 시즌 3 후기] 전략으로 풀어내는 사업 기회의 확장

조회수 200


[ 헤이클래스 시즌 3 종합 후기 ]

전략으로 풀어내는 사업 기회의 확장


2020년 11월 말, 헤이클래스의 대장정을 마쳤다. 앞선 시즌 1, 2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순서인 시즌 3 또한 많은 관심 속에 성료 됐다. 헤이클래스는 소셜벤처, 비영리 단체 등 임팩트 지향 조직 구성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의 주제는 ‘사업 기회의 확장’이었다. 

신사업 개발 프로세스부터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협업의 방법, 언택트 전략과 조직 시스템 수립과 조직문화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스케일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헤이클래스 세 번째 시즌에서 살펴봤다. 지난 시즌 2와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모든 강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87개 조직의 구성원 253명이 참여했다.



‘사업 기회의 확장’에 주목한 이유

임팩트 지향 조직을 운영하다 보면 여느 조직과 마찬가지로 팀 혹은 조직 자체가 한 단계 성장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온다. 빠른 변화와 예기치 못한 상황이 가득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조직의 성장을 고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채, 스케일업을 하여 조직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를 종종 마주하기도 한다. 게다가 임팩트 지향 조직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 이상의 과제를 가지고 있다. 바로 추구하는 가치를 고려해야 하는 일이다.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지키는 일은 이렇다 할 사례를 접하기 힘들어 더욱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헤이클래스 시즌 3은 조직이 가진 정체성을 지키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조직들에 ‘기회’와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신사업 개발 프로세스, 다른 파트너와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방법, 현재 가장 화두가 되는 언택트 전략 등을 다루었다. 헤이클래스 운영진은 “이번 시즌의 강연을 통해 창업가, 투자자, 컨설턴트 등 여러 관점의 강연을 통해 더욱더 넓은 시야에서 탄탄한 조직 기반을 고민해 볼 수 있었기를 바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종합 후기에서는 사업 기회의 확장이라는 큰 주제 아래 각 강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았다. 해당 강연의 후기 글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강연이 나열된 순서는 실제 진행된 순서와는 차이가 있음을 일러둔다.)



헤이클래스 시즌 3 모아보기


1

스마트하게 맨땅에 헤딩하기 

- 아이디어를 어떻게 사업화할 것인가


기업 성장의 중요한 키가 되는 ‘신사업’. 현재에 머물러 있다가 도태되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지만,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멘땅에 헤딩하기이다. 어떻게 하면 ‘신사업 개발’이라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리딩할 수 있을까. 원티드 사업개발팀이 일하는 법, 신사업 프로젝트 실제 사례, 신사업 기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좋은 신사업팀이 갖추어야 하는 자세 등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시행착오를 하기 위해 존재하는 신사업 기획팀. 아이템이 실패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내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단단한 마인드셋 또한 알아갈 수 있었다. 본 강연을 통해 스타트업의 체공 시간을 늘리는 내공 가득한 인사이트를 접해보자. 



2

더 멀리, 깊이, 높이 가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 

- 새로운 협력방정식, 집합적임팩트 이해하기


사회혁신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가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에는 끊임없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양상 또한 점점 복합적으로 층위를 더해간다. 이런 이유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사회혁신의 과정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은 한 개인이나 조직, 혹은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나의 사회적 문제에도 여러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에 그렇다. 따라서 단일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의 경우,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 시도가 필수적이다. 크고 작은 협력을 통해 ‘임팩트 확장’을 경험하고 있는 MYSC. 이예지 CBO와 함께 집합적 임팩트를 구성하는 방법과 실제 사례를 살펴봤다. 협력이 스케일업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한 가지임을 되새길 수 있었다.



3

언택트 시대에 커뮤니티 서비스하기 

- 빌라선샤인의 언택트시대 적응기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에 오프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기업들은 모이는 행위 자체에 제한을 받는 현황상,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강연에서는 빌라선샤인이 온라인 전환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인사이트, 매력적인 온라인 서비스 기획과 운영 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홍진아 대표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과 같은 커뮤니티가 온전히 형성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온라인으로 연결성과 풍부한 활동을 끌어내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느냐가 언택트 시대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설계할 때 더욱 필요한 질문이자 숙제이다. 우리는 새롭게 마주한 비대면 환경에서, 확장성이 좋고, 공평하며, 접근성이 좋다는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치로 활용한 커뮤니티를 상상해볼 필요가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 온라인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빌라선샤인이 제안하는 체크 리스트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전략 

-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의 공통 근육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들은 스케일업 전후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들을 마주한다. 전략의 부재, 아이템 선정 혹은 팀 빌딩의 어려움 등이다. 이때, 마주하는 이슈들을 잘 극복한다면 조직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조직의 성장은 단단한 벽에 가로막히게 된다. 그렇기에 무사히 스케일업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과 이슈를 미리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 인지할 수 있다면, 극복할 길을 찾을 가능성도 커진다. 성장하는 조직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으며,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를 극복해야 할까? 본 강연에서는 스타트업 창업 경험이 있는 조진환 미래에셋벤처투자 수석 심사역과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대표, 팀빌딩, 아이템, 확장방법의 관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들을 알아갔다.



5

데이터, 스토리, 시각화 기반의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 신뢰와 공감을 사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지침


임팩트 지향 조직에서는 보다 명확하게, 누구나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적 가치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트리플라잇은 임팩트 지향 조직들의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함께 고민하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조직이다. 트리플라잇 김경하 CCO와 함께 데이터와 스토리의 중요성과 상호보완성, 데이터 시각화 방안,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살펴 보았다. 모두의 신뢰와 공감을 사는 임팩트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임팩트 지표를 지속적으로 트래킹하고 시각화해보는 일, 이에 매력적인 스토리를 더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또 트리플라잇에서 만든 3PL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우리’ 조직에 맞는 임팩트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실천해 볼 수 있었다.



6

육아문제 해결사, 우리는 이렇게 일합니다 

- 시스템이 문화를 만든다


조직문화는 사물과 같이 뚜렷하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직 구성원을 넘어 조직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도 하다. 어떤 조직문화에 따라 리더와 구성원이 행동하는지는 스타트업의 성장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곳곳에 돌봄 공백이 생기는 지금, 돌봄 노동의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자 임팩트 지향 조직으로서, 육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째깍악어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조직 시스템을 발전 시켜 나가고 있는 박현호 COO와 육아 당사자로서 공감대를 주는 마케팅을 주도하는 이선정 책임마케터의 진솔한 경험담으로 째깍악어가 어떻게 조직문화를 조성해나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작은 디테일조차 시스템으로 정립하는 것이 조직원들을 향한 배려이자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핵심이라는 귀중한 인사이트를 남겨준 시간이었다.




헤이클래스 시즌 3, 어땠나요?

막다른 길을 마주했거나,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는 이들이 발걸음을 해준 헤이클래스 시즌 3. 이번 시즌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했던 ‘셰르파(Sherpa)' 같은 존재가 되었기를 바란다. ‘사업 기회의 확장’이라는 험난한 길을 걸을지라도, 앞장서서 헤쳐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남겨준 인사이트를 적용해 본다면 점차 성장하는 ‘나’와 ‘조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현 실무자의 경험을 공유받아 업무의 방향성에 참고 하기 좋았습니다.”라는 평을 받은 이번 시즌, 강연별 참가자들이 직접 남겨 준 후기의 일부를 공개한다.

・・・・・・

“사업개발 직무와 관련한 한 회사의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티드랩 강연 참가자 A님)

“집합적 임팩트에 대해 알려주신 것이 신선하고, 협력에 대해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MYSC 강연 참가자 B님)

“스토리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할 방법들을 모색 중이었는데, 머릿속에 떠다니는 것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트리플라잇 강연 참가자 C님)

“올해 전반에 걸쳐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온라인 전환을 결심하고 준비한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언택트 커뮤니티 서비스 사례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예상치 못하게 찾아 올 문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방향과 기준을 세우는 데에 참고할 수 있는 흐름이었습니다” (빌라선샤인 강연 참가자 D님)

“실제 창업경험 사례와 투자자로서의 균형적인 관점에서 도출된 내용이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강연 참가자 E님)

“시스템이 문화를 만들수 있다는 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째깍악어 강연 참가자 F님)



2020년 헤이클래스를 마무리하며

헤이클래스는 지난 5월 오픈하여, 6월부터 본격적인 시즌제 강연을 시작하였다. 헤이클래스 첫 번째 시즌은 “브랜드와 PR”을 주제로 열렸다. 사회 문제를 해결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임팩트 지향 조직의 미션만이 가진 매력과 차별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여러 노하우를 접할 수 있었다.

👉 시즌 1 종합 후기 보러가기 


이어진 헤이클래스 두 번째 시즌은 8월 “조직 운영”을 주제로 열린 바 있다. 사람과 조직이 모두 전진하는 문화를 갖추는 데서부터 성과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조직 운영의 모든 것을 살펴본 시간이었다. 

👉 시즌 2 종합 후기 보러가기


나와 조직의 ‘일'에 대해 고민하는 임팩트 지향 조직 구성원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간이 되었던 헤이클래스. 여러 구성원의 인터뷰를 통해 고심 끝에 선별한 [브랜드와 PR, 조직 운영, 사업 기회의 확장]이라는 3개의 주제가 각 시즌이 되어 6개월간 이어졌다. 

특강을 포함하여 헤이클래스에서 진행된 20여 개의 강연으로,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각 시즌 후에 이어진 추가 컨설팅으로 전문가와 함께 실습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시즌을 통틀어 총 680여명의 참가자 중 과반 이상의 역량이 향상되었으며, 다수의 업무 적용 사례를 남겼다.

불안정함 속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던 2020년. 올해 헤이클래스는 마무리되었지만, 강연이 남긴 귀중한 노하우들은 조직이 나아가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끝으로, 아쉽게도 헤이클래스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참여했던 강의의 내용을 복기 하고 싶다면, 전 시즌 각 강연의 내용은 해당 강연 후기콘텐츠를 통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를 바란다.



헤이캠퍼스는 여러분의 앞날에 무수한 성장이 기다리기를 늘 응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 열정을 보여준 모든 분께 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 이은지

*편집 : 윤선혜